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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뉴스원주시

"꿀잠 자러 원주 간다"… 치악산 품은 쉼표, '수면 웰니스' 도시 뜬다

원주시·강원경제진흥원·경동대, '원주형 수면 웰니스 관광 활성화' 손잡아

의료 인프라와 힐링 명소의 만남… 지친 현대인 부르는 체류형 치유 메카 도약

서동휘 기자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일상의 피로와 불면의 밤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원주시가 치유와 쉼을 담은 '수면 웰니스'라는 색다른 여행 카드를 꺼내 들었다. 숲과 바람이 머무는 자연에 전문 의료 기술과 헬스케어 인프라를 결합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하룻밤 깊은 단잠을 자고 일어나는 체류형 힐링 명소를 본격적으로 띄운다. 원주시는 23일 (재)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경동대학교 메디컬캠퍼스와 함께 '원주형 수면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자리에는 구자열 원주시장을 비롯해 서동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 김노환 경동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머물수록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서 세 장을 들고 여러 명이 함께 줄 맞춰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원주시와 강원경제진흥원, 경동대학교가 2026 웰니스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원주시
책상 앞에서 세 명이 업무협약서를 펼쳐 들고 있는 모습
2026 웰니스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 공개와 함께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원주시
회의 테이블 앞에 앉아 서류에 사인하는 세 명의 관계자 모습
업무협약서를 작성하는 원주시, 강원경제진흥원, 경동대학교 관계자들의 모습.·사진제공=원주시
이번 협약은 ‘2026 웰니스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및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과 발맞춰, 늘어나는 힐링과 회복 수요를 지역 특화 관광으로 흡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웰빙과 행복,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흐름 속에서 원주시가 주목한 핵심 열쇠는 바로 '수면'이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갈망하는 여행객들에게 '잘 자고 제대로 쉬는 법'을 안내하는 특별한 여행 문화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세 기관은 저마다 가진 역량을 한데 묶어 탄탄한 실행력을 확보했다.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과 대외 홍보, 유망 자원 발굴과 전문가 자문 등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인 경동대학교 메디컬캠퍼스는 물리치료·작업치료·임상병리 등 풍부한 전문 인력풀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수면과 이완, 회복을 과학적으로 돕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원주시는 이를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며 지역 관광 현장에 유기적으로 녹여낼 계획이다. 특히 원주는 안도 다다오의 건축 미학과 사계절 자연이 어우러진 '뮤지엄 산'과 울창한 참나무 숲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오크밸리' 등 이미 대외적으로 검증된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품고 있다. 여기에 치악산 구룡사 숲길과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 등 맑은 공기와 풍부한 음이온을 자랑하는 자연 명소들이 즐비하다. 이러한 기존 명소들에 전문 의료 기반의 수면 테라피, 명상, 숲속 수면 쉼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결합함으로써 여행객의 체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지역 골목상권과 소비 활성화까지 이끌어내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원주가 품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 자원에 수면과 휴식, 회복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하나로 모아 지친 일상을 달래고 오래도록 머물며 다시 찾고 싶은 독보적인 웰니스 관광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쁜 걸음을 멈추고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한 단잠을 선물하는 곳, 원주가 그려나갈 특별한 쉼표 여행에 여행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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