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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울릉군

울릉도에 5년간 빠진 작가, 홍보대사 됐다

베스트셀러 작가 오세진, 울릉군 홍보대사 위촉

12차례 섬 방문하며 자연과 풍경에 매료…13만 유튜브 구독자와 소통

울릉도·독도 관광 매력 알릴 콘텐츠 제작과 축제 홍보 나서

서동휘 기자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울릉도에 5년간 12차례나 발길을 옮긴 작가가 이번에는 섬의 얼굴이 됐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유튜버, 아웃도어 전문가로 활동하는 오세진 씨가 울릉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여행자로 시작된 울릉도와의 인연이 이제 섬의 자연과 관광 매력을 알리는 새로운 역할로 이어졌다.
울릉도에 5년간 빠진 작가, 홍보대사 됐다
울릉군은 홍보대사에 정세진 작가를 위촉했다(좌-남한권 군수, 우-오세진 작가)·사진제공=울릉군
울릉군은 오세진 작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울릉도와 독도의 관광자원과 지역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오 작가는 지난 5년간 꾸준히 울릉도를 방문하며 섬 곳곳을 직접 걸었다. 해안 절벽과 숲길, 산과 바다를 두루 경험하면서 울릉도 특유의 자연환경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연가, 트레일 러너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커뮤니데아』, 『호모 코어밸리우스』, 『몸이 답이다』 등이 있다. 자연과 건강한 삶을 주제로 강연과 집필 활동을 이어왔으며, 유튜브 채널 '자연에 빠지다'를 통해 13만여 명의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특히 산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으로 풀어내며 아웃도어 활동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울릉도의 산악 지형과 해안 탐방로를 직접 경험한 이력도 이번 홍보대사 활동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울릉도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독특한 지형과 청정한 바다가 어우러진 섬이다. 기암절벽 사이로 펼쳐지는 해안 풍경부터 울창한 숲과 고요한 분지까지, 지역마다 서로 다른 자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대표 관광명소인 관음도는 본섬과 연결된 보행 연도교를 건너 들어가는 작은 섬이다. 다리 위에서는 깎아지른 절벽과 푸른 동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화산 분화구 지형이 남아 있는 나리분지는 울릉도의 또 다른 얼굴이다. 바다와는 사뭇 다른 산촌 풍경과 울창한 숲이 여행객을 맞는다. 도동 일대의 행남해안산책로 역시 울릉도를 대표하는 걷기 명소다. 해안 절벽과 파도가 맞닿는 길을 따라가며 섬의 거친 지형과 바다 풍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다만 해안 탐방로는 기상과 시설 상황에 따라 통행이 제한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오세진 작가는 “울릉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매력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울릉군 홍보대사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제가 느꼈던 울릉도의 매력을 많은 분들에게 진솔하게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랜 기간 울릉도를 직접 경험해 자연과 매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울릉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앞으로 오 작가와 함께 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 축제와 주요 행사에 연계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히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걷고 경험한 울릉도의 모습을 여행객에게 전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5년간 한 섬을 거듭 찾았던 여행자의 시선이 앞으로 어떤 울릉도의 풍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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