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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사

신새별의 동시 여행(3) 박경종의 「달맞이 간다」

신새별
달맞이 간다 박경종 아빠는 엄마 손목 잡고 나는 할머니 손목 잡고 할아버진 잡은 손이 없어서 지팡이를 잡고서 달맞이 간다 둥근 달이 소나무 가지 위에서 벙글! 벙글! 웃는다.
신새별의 동시 여행(3) 박경종의 「달맞이 간다」
아빠와 엄마, 아이와 할머니가 손을 잡고 달맞이 가는 길. 지팡이를 짚은 할아버지 위로 둥근 달이 벙글벙글 웃는다.·AI 활용 제작·트래블아이
- 『청개구리 엄마야』(베드로서원) 애창 동요 「초록바다」를 쓴 박경종 선생의 동시집 중 한 편을 골라보았다. 위 동시집에는 동심의 눈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모습을 소박하게 그린 동시들이 많다. 시적 스토리는 주로 도시보다는 시골 생활에서 얻은 이야기다. 장독대도 있고, 개울도 가깝고, 달맞이도 갈 수 있는…. 책 꼬리에 「개나리 꽃밭」 등 열 편의 동요도 악보와 함께 실려 있다. 며칠 전 추석 명절을 보냈다. 어릴 적 보름달을 보여주기 위해 뒷동산으로, 호숫가로 3남매를 데리고 다니시던 아버지가 문득 그리워진다. - 미니 해설/신새별(동시인, ‘自由文學’ 발행인) 박경종 약력 1916. 함경남도 홍원 출생 1933. 조선중앙일보에 동요 「왜가리」 입선 1940.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요 「둥글다」 당선 동시집 『꽃밭』, 『초록 바다』, 『엄마하고 나하고』, 동화집 『노래하는 꽃』 외 다수 한정동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한국펜문학상, 한국문학상 외 수상 한국동요동인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 회장, 한국아동문학가협회 고문 역임 2006. 숙환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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