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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사경기도 강촌

엘리시안강촌, 10월 18일 ‘제5회 숲속빵시장’ 개막

100여 개 인기 베이커리와 플리마켓 총출동

검봉산 국민의 숲 연계 체험 프로그램까지

‘빵과 쉼’이 공존하는 가을 힐링 여행

서동휘 기자
가을 숲속 넓은 행사장에서 아이와 어른들이 버블 놀이를 하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
가을 숲속에서 열린 제5회 숲속빵시장 축제 현장 모습. 가족과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즐기고 있다.·사진제공=엘리시안강촌
[트래블아이=서동휘 기자] 선선한 가을바람을 타고 은은한 풀내음과 함께 갓 구워낸 빵의 고소한 향기가 숲 전체를 감싼다. 사계절의 다채로운 매력을 품은 엘리시안강촌이 오는 10월 18일,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가을 축제 ‘제5회 숲속빵시장’을 개최한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유명 베이커리와 트렌디한 디저트 브랜드, 감각적인 수공예 플리마켓 등 100개 이상의 부스가 참여해 가을 숲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의 향연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넓은 녹지 공간에 설치된 텐트와 부스, 이를 둘러싼 사람들이 행사장을 즐기는 모습
엘리시안강촌 숲속빵시장 행사장 전경, 여러 부스와 방문객들이 펼쳐져 있다.·사진제공=엘리시안강촌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숲속빵시장’은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 ‘숲’과 ‘빵’이라는 두 가지 감성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연 속에서 여유와 미식을 함께 즐기는 이색 문화관광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단순한 장터를 넘어, ‘숲과 빵’이 빚어내는 새로운 공간 경험 ‘숲속빵시장’은 단순히 여러 유명 빵집을 모아두고 제품을 판매하는 일반적인 마켓 행사와 궤를 달리한다. 숲이라는 천혜의 자연공간 속으로 걸어 들어가 빵을 만나고, 달콤한 빵을 맛보며 다시 그 숲에 깊숙이 머무는 특별한 정서적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행사의 핵심이다. 축제장에는 평소 긴 줄을 서야만 맛볼 수 있던 전국 각지의 명물 빵집과 개성 넘치는 디저트 공방들이 대거 집결한다. 정통 유럽식 하드브레드부터 식감을 자극하는 크루아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베이커리, 시각을 사로잡는 디저트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이 펼쳐진다.
정통 유럽식과 다양한 종류의 빵이 여러 개 진열되어 있는 근접 사진
축제에 참여한 다양한 베이커리의 갓 구워낸 빵들이 진열된 모습.·사진제공=엘리시안강촌
방문객들은 평소 한곳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다양한 빵을 음미하는 동시에, 붉고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 숲의 청취를 감상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비워내는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갓 고른 빵과 향긋한 커피 한 잔을 곁들이는 순간, 엘리시안강촌의 숲은 그 자체로 거대한 야외 테라스 카페가 된다. ‘검봉산 국민의 숲’과 맞손… 오감으로 누리는 숲체험 콘텐츠 확장 특히 올해 축제는 인근 명소인 ‘검봉산 국민의 숲’과 긴밀히 협업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숲속빵시장’이라는 이름 속에서 숲이 단순히 행사 부스를 배치하는 배경에 머무는 것을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대자연의 호흡을 느끼고 교감하는 생태 문화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가을 산자락 아래 넓은 잔디밭에 여러 개의 텐트와 돗자리들이 펼쳐져 있고 사람들이 산책하고 있는 모습
가을 숲과 연계된 햇살 좋은 야외 공간, 방문객들이 텐트와 돗자리를 펼쳐놓고 있다.·사진제공=엘리시안강촌
검봉산 국민의 숲과 연계된 특별 행사장에서는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탐방, 오감을 깨우는 자연 친화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이들은 낙엽을 밟고 나무를 매만지며 살아 숨 쉬는 숲을 오롯이 배우고, 부모와 연인들은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나란히 걸으며 느긋한 산책을 만끽할 수 있다.
야외 무대 주변에 설치된 텐트와 휴식 공간, 사람들이 앉아서 공연을 보고 있는 모습
검봉산 국민의 숲과 연계된 체험 행사장 모습, 무대가 설치되고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엘리시안강촌
발걸음을 옮기다 지칠 즈음에는 숲속 쉼터에 앉아 달콤한 빵과 디저트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눈으로는 단풍 숲을 담고, 입으로는 고소한 빵을 즐기며, 마음은 자연의 품에 온전히 머무는 3단계의 감각적 여정이 완성된다. “숲을 찾아 빵을 맛보고, 빵과 함께 숲을 기억하다” 엘리시안강촌 관계자는 “숲속빵시장은 청명한 자연환경을 갖춘 ‘숲’과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빵’이 만나 새로운 여가 경험을 창출하는 축제”라며 “올해는 100개 이상의 유수 베이커리와 플리마켓이 참여해 맛의 즐거움은 물론, 숲에서 온전한 쉼을 얻어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봉산 국민의 숲과 연계한 체험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숲을 멀리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니라 온몸으로 느끼는 생생한 놀이터로 체감하길 바란다”며 “숲속빵시장이 방문객 각자의 기억 속에 따뜻한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숲속빵시장이 지닌 독보적인 매력은 ‘빵’을 사기 위해 찾은 장소에서 예상치 못했던 가을 숲의 깊은 정취를 선물 받는다는 점에 있다. 도심의 정형화된 매장에서 빵을 집어 들던 익숙한 일상이 자연 속으로 옮겨오는 순간, 빵을 즐기는 방식과 여행의 감동은 완전히 새롭게 변화한다. 빵을 사러 숲으로 떠나고, 숲 그늘 아래서 빵을 맛보며, 그 고소한 맛과 향으로 가을 숲의 기억을 마음속에 새긴다. 오는 10월 18일, 강원도 춘천의 자연을 품은 엘리시안강촌에서 펼쳐지는 ‘제5회 숲속빵시장’. 가을의 절정에서 자연과 미식이 선사하는 가장 따스한 풍경 속으로 훌쩍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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