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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원주용수골가을꽃축제, 9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가을꽃 향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추석 연휴와 함께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가을꽃 축제가 열린다. 특히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용수골에서 개최되는 ‘제3회 원주용수골가을꽃축제’는 백일홍과 코스모스 등 가을꽃으로 물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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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판부면 서곡리 용수골에서 ‘제3회 원주용수골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 ‘붉은 유혹’으로 유명한 꽃양귀비축제의 장소였던 이곳은, 봄에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있던 공간을 가을 정취에 맞춰 백일홍과 코스모스 등 가을꽃들로 새롭게 단장했다.

 

축제 기간 동안 4,300㎡ 규모의 넓은 꽃 정원이 조성되며, 가족, 연인, 친구 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촬영 명소를 제공한다. 꽃밭을 배경으로 펼쳐진 가을 정취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낼 수 있다. 입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넉넉한 시간을 두고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1인당 3천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서곡 4리 주민, 텃밭 분양자, 장애인단체, 중증 장애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가꾸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꽃밭 감상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사진 촬영 콘테스트, 핸드메이드 플라워 공예 체험, 현지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운영되며, 특히 꽃을 주제로 한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피크닉 공간도 마련되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용수골가을꽃축제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을꽃축제가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뿐 아니라 연인과 친구들이 함께 방문하기에도 적합한 장소로, 원주의 가을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꽃밭과 함께 마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은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용수골가을꽃축제를 통해 원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모두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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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가득한 꽃축제 개막…원주 용수골 가을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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