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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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 금천구는 지난달 감로천생태공원에 '하늘다리''무장애 나무바닥 산책길(데크 로드)'를 개통했다. 이를 통해 보행약자도 산과 연못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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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천생태공원은 금천구 독산4동 관악산 기슭에 위치한 인공습지 공원으로, 도시화로 인해 사라진 자연 습지를 복원하며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였다. 생태연못 3개소와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공존하는 곳이다.

 

구는 보행약자를 위해 하늘다리와 무장애 나무 바닥 산책길을 설치하였다. 93규모의 하늘다리는 공원 내의 연못 위를 가로질러 산책길 좌·우를 잇는다. 야간에는 12개의 별자리를 표현하는 은은한 조명이 다리를 감싸 보행 편의를 제공한다.

 

무장애 나무 바닥 산책길은 폭 2, 경사도 8% 미만으로 설치되어 보행약자도 산을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올해 감로천생태공원 일대를 추가 조성해 총길이 1.94의 역동적인 순환형 동선을 완성하였다.

 

구는 하늘다리의 명칭을 214일까지 공모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 공원의 기능과 특색이 잘 반영된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보행약자도 하늘다리와 무장애 나무 바닥 산책로를 이용해 숲과 공원을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내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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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감로천생태공원에 '하늘다리'와 '무장애 나무바닥 산책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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