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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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의 영도구에 자리한 태종대 자동차극장 "CGV DRIVE IN 영도"가 팝콘과 김밥을 넘어 특별한 여유와 로맨스를 선사하고 있다. 믿을 건, 이 극장이 5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지 100여일 만에 누적 관람 차량이 3500대를 돌파했다고 부산관광공사가 밝혔다. 그런데 이제 8월 말에는 4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쉽게 말해서, 이 곳은 연인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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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종대 자동차 극장 (사진=부산시)

 

연인들이 선택하는 이유는?

통상 차량에 2명이 탑승하니까, 8월 말까지 적어도 8천명은 이 곳에서 영화를 즐길 것이라고 공사측은 추정하고 있다. 그럼 왜 연인들이 이곳을 찾을까? 일단, 평범한 극장에서 느낄 수 없는 '프라이버시''컴포트'를 제공한다. 차 안에서만 영화를 볼 수 있으니까 사람들 눈치 볼 일이 없고, 당신만의 스페이스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상영작은?

태종대 자동차극장에서는 '드림', '범죄도시3', '미션임파서블 데드레코닝',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8편을 상영했다. 이는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요금은 얼마나?

자동차 1대당 평일은 26천원, 주말은 3만원이다. 매일 오후 8시부터 상영되니,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 가격은 더할 나위 없는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야간 문화관광의 새로운 명소

부산관광공사는 태종대 자동차극장을 영도구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분위기''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연인들이라면 한 번쯤은 찾아가볼 만한 곳, 그게 바로 태종대 자동차극장이다.

 

연인들에게 이곳은 평범한 데이트는 그만!하라고 외친다. 태종대 자동차극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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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종대 자동차극장, 20대 연인들에게 '딱'! 4천대 관람 차량 돌파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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