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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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3 화순 고인돌 축제'가 4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10일간 전남 화순군 도곡면 세계거석테마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화순고인돌축제는 200012월 탁월한 세계문화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개최하며 세계문화유산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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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약 3천년 전 청동기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고인돌 유적지에서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고인돌 유적지 관광 활성화 국제학술대회와 화순 고인돌 EDM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주요공연은 세계 민속공연, 지역 예술인공연, 다문화가족 모국춤 공연, EDM 디제잉쇼, 타악그룹 '얼쑤'공연 등이 있다. 

 

축제 기간에  야생화, 다육이 전시, 설치미술, 농기구 전시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체험으로는 메타버스 수렵채집체험, 고인돌 축조, 애완돌 만들기, 선사인로봇, 고인돌 열차체험, 우드 토퍼 만들기 등 다양하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은 '고인돌 축조(돌끌기) 체험'으로 선사시대 분장을 한 배우들이 상황극을 펼치며 내방객의 돌끌기를 유도해 함께 퍼레이드하는 행사다.

 

활 모양에 스마트폰을 부착하면 실감 콘텐츠가 화면에 나와 활을 당겨 사냥하는 수렵 채집체험 프로그램 '메타버스 선사수렵채집체험'도 마련됐다.

 

돌망치와 방패를 든 선사인 로봇 쇼와 로봇 탑승 체험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선사인 복장과 분장을 한 '미스터 선사인'들이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탐방객들과 사진을 찍고, 숨겨진 사격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고인돌 명사수 대회'도 열린다.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축제장 잔디광장에서 세계민속놀이와 다문화 의상 입어보기, 몽골 악기 체험 등 평소 경험할 수 없는 세계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화순에 정착한 외국인들이 모여 모국의 춤을 선보이고,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패션쇼와 퍼레이드를 하는 '다문화 페스티벌'도 축제 기간인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세계민속축전기구회 한국지사(CIOFF) 초대로 필리핀과 슬로바키아의 민속공연단이 참여한다.

 

젊은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29일에는 박명수, 원슈타인 등이 출연하는 디제잉 쇼 등이 펼쳐지는 'EDM 페스티벌'이 열리고 금~일요일(22~23, 28~30)에는 잔디광장에서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화순군 관계자는 "그동안의 축제가 기성세대 위주의 획일화된 축제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고인돌 축제는 젊음과 감성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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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고인돌축제...4월 21일~4월 30일, 세계거석테마파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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