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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암왕인문화축제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구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암군은 왕인박사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매년 봄 축제를 열었지만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여는 대면축제인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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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왕인문화축제 2021

 

이번 축제는 기존의 장점은 강화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더해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할 예정으로, 대표 행사인 테마페레이드‘K-레전드, 왕인의 귀환을 비롯해, ‘33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현장백일장4종의 주제행사,‘국립공원월출산 생태탐방원 영암 유치기원 음악회18종의 문화공연행사,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22종의 참여체험행사, ‘찬영암 관광투어6종의 연계행사, 포토존 빛으로 물든 영암6종의 부대행사 등 6개 부문 57종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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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왕인문화축제 (사진=영암군)

 

군은 왕인문화축제만의 정체성이 뚜렷한 명품 프로그램 구성 영암전통문화의 보존계승과 지역민 주도형 축제문화 정착 왕인의 스토리가 담긴 축제장 구성 및 야간 포토존 확대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충 영암의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축제 육성을 위한 외국인 유치 콘텐츠 확대 방문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 에 중점을 두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인문화축제만의 대표 행사인 테마 퍼레이드는 기존의 1,600년 전 도일하는 왕인박사를 재현했던왕인박사 일본 가오!’에서 왕인이 현대로 귀환하여 영암의 미래를 선언하는 변화된 콘셉트의 ‘K-레전드, 왕인의 귀환으로 재현되어, 볼거리를 강화하고 지역민과 방문객 참여를 확대함으로써킬러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보이며 왕인박사가 일본에 전파한 천자문·문자 콘텐츠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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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왕인문화축제 퍼레이드 (사진=영암군)

 

영암 전통 민속놀이인 도포제줄다리기, 삼호 강강술래 등의 전통문화 보존 계승을 위한 프로그램은 지속 추진하고 관내 문화단체 참여프로그램, 지역 문화예술인과 청소년 문화공연, 지역민이 주인공인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역민 주도형 축제문화로 정착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가 열리는 동안 벚꽃이 만개할 축제장 전역은 왕인의 스토리가 담긴 공간을 구성하여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효율성을 강화하고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일원에 왕인의 소통·상생 정신을 으로 구현하여 주·야간을 아우르는 이색적인 포토존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구림마을 달빛야행, 월출산 별 보기 체험 등 야간 향유형 프로그램을 새로이 선보여 방문객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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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암왕인문화축제 (사진=영암군)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엄선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in 영암’, 모두의 놀이터! 왕인 천자문 월드, 북카페왕인의 숲등의 프로그램을,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서는 왕인의 숨결! 영암 문화 체험, 봄꽃 사진관 등의 프로그램을 확충했다. 또 연인들을 위한 달빛 디제잉파티 난파진가’, 포토존 빛으로 물든 영암등의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어르신들과 관광객들이 다함께 호기심을 느끼고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낭주골 어울마당, 플로깅 역사투어 왕인산보(散步)’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영암의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 발굴로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고 소비하는 경제관광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상대포역사공원 및 구림마을을 축제장 권역으로 확대하여 활성화하고 K-웰니스 영암! 오감만족 힐링 체험 등 힐링 콘텐츠 운영으로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산업 특화도시인 영암을 이슈화, 국립공원 월출산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깃대종인 남생이의 캐릭터화를 통해 축제 홍보 및 생태관광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국립공원월출산 생태탐방원 영암 유치 홍보관, 청년 정책 홍보관 등 영암의 주요 정책·자원과 연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글로벌 축제 육성를 위한 외국인 유치 콘텐츠도 더욱 확대했다. 외국어 전문 FM라디오 방송, 외국인 전문 여행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전통의상체험, 세계민속공연, 외국인 음식점 운영 등 외국인 맞춤형 콘텐츠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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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암왕인문화축제 (사진=영암군)

 

방문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연예인 및 일회성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는 대신, 관광객 체험 및 부대행사를 확대하고, 기존 행사장 입구 주차로 인한 미관 저해요인을 개선할 예정이며, 손 씻기 공간 및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향토음식관 내부에 확대 비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교통용역과 안전통제요원 인원을 보강하고 축제장 내에 관광객 쉼터(에어배드 등) 및 전문도우미를 배치해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2023 왕인문화축제는 인물축제에서 콘텐츠 축제로 진화해가는 중간단계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왕인이라는 인물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왕인이 전한 문자, 활자, 책을 활용한 콘텐츠 중심의 스토리를 만들어 정체성이 뚜렷하고 내실있는 축제로 키워나가고자 한다. 또한 우리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영암만의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해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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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영암왕인문화축제...3월 30일~4월 2일, 6개 부문 57종 프로그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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