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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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인제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신청한 '포레스트 매직'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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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리 자작나무 숲(사진=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힐링을 위해 연간 45만명이 찾는 명소로 인제군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여성을 중심으로 부모, 가족 단위 여행객을 이번 사업의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군은 포레스트 매직이라는 콘셉트로 초개인화된 여행 수요를 지역 공간과 힐링 체험을 연계해 정보, 편의, 재미, 체험 등을 모바일 하나로 힐링을 만끽하는 스마트관광을 구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45억원에 더해 도비 135천만원과 군비 365천만원 등 총 95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인제읍 원대리에 자리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원대리 산림감시초소에서 시작하면 된다. 초소에서 방명록을 작성한 뒤 약 3.5km의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산허리를 따라 부드럽게 이어진 길은 남녀노소 모두 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숲에 들어서면 자작나무 코스, 치유 코스, 탐험 코스 등 여러 산책코스가 있다.

 

별다른 구분 없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코스에 구애받지 않으며 거닐 수도 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풍경을 품은 겨울의 자작나무 숲은 그 자체로 휴식과 치유를 준다. 머릿속을 가득 채운 골치 아픈 생각들은 저절로 사라지는 진정한 자연 속 쉼터이다.

 

최상기 군수는 "인제군의 우수한 천혜 자연관광 자원과 스마트한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성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탐방하기 좋은 봄철과 가을철 일정 기간은 산불방지 및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입산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봄철은 2월부터 5월 중순, 가을철은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통제하고 있으나 기상현황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니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1코스부터 4코스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이도의 탐방로가 있다. 문의사항은 인제국유림관리소의 산림경영팀으로 바로 문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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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자작나무숲 '포레스트 매직' 스마트관광 사업 선정...95억원 투자 2025년까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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