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진안] '제19회 고로쇠축제’...운일암반일암에서 3월 11~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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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제19회 고로쇠축제’...운일암반일암에서 3월 11~12일

기사입력 2023.03.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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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진안군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일대에서 제19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를 연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고로쇠축제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중평굿과 증산기원제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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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를 맛볼 수 있다. 1년 중 봄에만 마실 수 있는 자연음료인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는 해발 600m 이상의 고로쇠 군락지에서 주로 나온다.

 

고로쇠 수액은 기온이 낮은 밤에 고로쇠나무의 뿌리가 땅속의 물을 빨아드려 줄기 속을 수액으로 채우고, 밤이 지나고 낮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고 햇볕을 받으면 줄기 안의 수분과 공기가 팽창하며 압력이 줄어들며 고로쇠 줄기 안의 수분이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이 때 천공이라는 구멍을 뚫게 되면 여기서 고로쇠수액이 나온다. 기온 일교차가 크면 클수록 더 많은 양의 수액을 채취 할 수 있는데, 진안고원은 남한 유일의 고원지대로 일교차가 커 좋은 품질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다.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유명하다.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는 빠르면 2월 중순부터 대략 20일 정도 수액 채취가 가능한데, 채취 후 당일 정제를 원칙으로 정제를 진행하여 깨끗하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생산자, 생산시기, 생산지 등 고로쇠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고, 유통기간을 표시하여 수액 구매자가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뼈에 좋은 물 골리수(骨利水)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수액은 고원지대에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여 당도가 높고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무기성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꾸준히 먹으면 관절염과 골다공증에 좋으며 흡수가 물보다 빨라서 배설도 빠르기 때문에 신체 정화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깨끗한 봄을 마시는 맛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는 맛과 향이 진하거나 특별하지 않다. 청정지역인 진안고원의 고지대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신선함을 느낄 수 있고, 약간의 단맛이 있어 마시기에 전혀 거부감이 없다. 또한 많은 양을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기 때문에 식수로 마셔도 괜찮다.

 

 

보관방법

고로쇠 수액은 자연 그대로의 천연 수액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길지 않다. 보통 유통기간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개봉 전 유통기간이고, 개봉하게 되면 3~4일 내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고로쇠 수액은 기간이 지남에 따라 침전물이 생기며 당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조금 더 당도를 높여서 마시고 싶다면 적당한 기간(2~3) 후에 마시면 된다. 다만 물색이 뿌옇고, 냄새가 달라지면 부패가 시작 된 것이므로 마시지 말아야 한다.

 

1년 중 딱 한번 마실수 있는 고로쇠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를 집에서 택배로 간단하게 받아 볼 수도 있다. 일 년 중 이 시기에만 맛 볼 수 있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로 2023년 계묘년을 산뜻하게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주요 행사로는 고로쇠 마시기, 고로쇠 비빔밥 나누기, 숲 탐험, 고로쇠 골든벨, 친환경 고로쇠 용기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고로쇠 할인 판매점, 특산품 전시판매장, 먹거리 부스, 무료 사진관도 운영한다.

 

군은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홍보 부스도 열어 지질공원 제도와 일대 지질 명소를 소개하고, 도보여행 및 지질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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