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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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24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11회 보성 세계 차 엑스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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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은 식전공연, 엑스포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엑스포 추진계획 보고, 응원 메시지 전달, 성공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 공동위원장에는 김철우 군수와 손학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위촉됐다.

 

학계·문화계·세계 차 분야 전문가들은 자문위원으로, 향우와 기관 단체장 등 130여명은 추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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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세계차 엑스포 조직위 발대식 (사진=보성군)

 

군민을 주축으로 한 범군민 지원협의회 30여명은 지역 사회에서 홍보 등을 맡아 축제를 돕는다.

 

보성 세계 차 엑스포는 오는 429일부터 57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엑스포가 열리는 주 무대인 보성차밭은 보성관광 제1경에 해당하는 명소이다.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150만평 규모의 차밭으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대한다업관광농원은 한국 유일의 차()관광농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밭을 배경으로 농원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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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차밭 대한다원은 보성관광명소 제1경으로 꼽는다. (사진=대한다원)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보성 다향대축제,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 보성 군민의 날, 일림산 철쭉제, 벌교 갯벌 레저뻘배대회, 불꽃축제 등이 펼쳐진다.

 

6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차문화전시관이 운영되며 차 명상관, 월드 티 퍼포먼스, 세계 티 로드, 동양 차 문화 5천년 유물전시회도 열린다.

 

김철우 공동위원장은 "녹차 수도 보성은 천년의 차 역사를 지녔을 뿐 아니라 수십 년간 차 산업·문화·관광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보성의 모든 인프라를 잘 활용해 최고의 엑스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학래 공동위원장은 "차를 사랑하는 모든 분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콘텐츠를 마련해 차 산업의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이끄는 엑스포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보성 세계차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D-30 사전 행사로 3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왕에게 천년의 보성 차를 진상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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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1회 보성 세계 차 엑스포' 발대식...24일 조직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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