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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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군산시는 10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군산을 즐길 수 있도록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공개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했으며 버스 외관디자인을 새롭게 하는 등 준비를 마치고 이달 초부터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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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여파로 관광업계가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도 시티투어버스는 97회 운영 1248명이 이용했다.

 

군산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일 코스별로 11회 운영하고 있으며 탑승 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군산의 대표 관광지를 풍부한 해설과 함께 생생하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1일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면 고군산군도와 월명동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고군산-시간여행코스(당일코스)'와 군산의 근대문화유산과 서천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한산모시관 등을 볼 수 있는 '군산-서천 광역코스(당일코스)'를 추천한다.

 

2일 이상 체류할 계획이 있다면 군산의 주요관광지인 고군산군도, 근대문화유산 거리(시간여행마을), 금강미래체험관, 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등 많은 관광지를 짜임새 있게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12일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의 1인당 요금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동결된 가격인 5,000원이며 부담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명 이상 단체·초중고 학생·경로 탑승객들은 추가 500~1,000원 할인된다.

 

'고군산-시간여행코스'1명 이상, '군산-서천코스', '12일 코스'5명 이상 예약 시 주말 운행하며 군산시외버스터미널(9:30)과 군산역(10:00)에서 출발한다.

 

예약신청은 인터넷과 전화로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티투어가 운영되면서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군산을 여행하며, 일상의 활력을 얻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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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2월부터 군산 시티투어버스 운영 시작...1일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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