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3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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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국인의 일본 무비자 여행이 10월 11일부터 재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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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 (사진=픽사베이)

 

일본 정부는 10일 한국 등 전 세계 68개 국가와 지역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11일부터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은 2년7개월만에  비자가 없어도 관광이나 친족 방문, 견학, 시찰, 단기 상용 등의 목적으로 최대 90일간 일본에 머물 수 있게 된다.

 

일본 정부는 하루 5만 명 수준으로 유지해 온 입국자 수 상한선도 폐지하고 개별 자유여행객의 입국도 허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방역 절차도 대폭 간소화된다. 모든 입국자에 대해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없다면 입국 시 별도로 검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는 백신을 세 차례 접종했다는 증명서를 소지한 경우는 일본행 항공기 탑승 전 검사가 면제된다.

 

다만 일본 입국 때 코로나19 백신을 세 차례 맞았다는 증명서 또는 출국 전 72시간 이내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런 규제는 주요 7개국(G7) 가운데 미국과 일본만 유지하고 있다. 외무성은 국내외 감염 상황과 각국의 대응 등을 살펴 개선 등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엔화 약세 (상황)의 장점도 살리면서 사회·경제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신 3회 증명서가 없는 경우에는 출발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일본 도착 후 검사와 입국 후 격리 절차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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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비자 2년7개월만에 재개...68개국 11일부터 자유여행, PCR검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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