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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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내년 8월 서울에서 국내최초로 세계 전기차 경주대회와 서울관광축제가 동시에 개최된다.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의 최첨단 친환경 전기차들이 도심을 질주하는 레이싱대회와, 케이팝 등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서울관광축제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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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기차경주대회와 연계한 SEOUL FESTA 2022 성공 개최를 위한 MOU 체결 사진


서울시는 선수와 운영인력 등 대회 관계자만 2천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적인 레이싱 대회와, 서울관광축제 2가지 빅 이벤트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코로나로 장기간 침체됐던 서울관광을 리부트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세계전기차경주대회(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서울 대회(서울 E-프리 2022(SEOUL E-PRIX 2022))가 내년 813~14일 양 일 간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서울 E-프리 2022(SEOUL E-PRIX 2022)는 올해 말부터 열리는 ‘2021~2022 시즌의 마지막 대회로, 서울 대회가 사실상 결승전이 될 예정이다.

세계전기차경주대회(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행사로, ‘포뮬러-E’로 불린다. E-PRIX는 세계전기차경주대회의 도시별 대회를 의미한다.

 

서울 대회는 '22813~14일 일정으로 개최가 확정됐으며, 2021~2022 시즌 전체 공식 일정은 오는 7월 세계 모터스포츠 협의회에서 별도 공식 승인 후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전기차경주대회(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는 국내에서는 한 번도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최초다. 묵직한 엔진음 대신 저소음의 무공해 전기차가 세계 주요 도시들의 도심을 질주하며 속도와 기술을 겨룬다. 대회를 위해 서울을 찾을 관객은 물론, 전 세계 수억 명의 시청자들에게 서울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년 베이징 대회(Beijing E-Prix)를 시작으로 7시즌 동안 매 시즌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포르쉐(Porsche), BMW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팀을 꾸려 참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 E-프리 2022(SEOUL E-PRIX 2022)와 연계해 글로벌 서울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2(SEOUL FESTA 2022)도 함께 개최('22.8.10.~14.)한다케이팝, 뷰티, 미식 등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큰 한류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여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만든다는 목표다.

 

특히, 빌보드차트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 서울시의 서울관광명예홍보대사로, 세계전기차경주대회(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동시에 활약하고 있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18일 11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세계전기차경주대회(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서울 대회(SEOUL E-PRIX 2022)를 유치한 포뮬러이코리아(FEK)’와 대회 주관 방송사인 한국방송공사(KBS)’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식에서는 서울관광명예홍보대사이자 세계전기차경주대회 글로벌 홍보대사인 BTS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SEOUL E-PRIX 2022서울 대회 확정을 축하하고, SEOUL FESTA 2022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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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년 8월, 국내 최초 세계 전기차 경주대회-서울관광축제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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