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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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푸드 리퍼브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식자재 새활용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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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모임(4. 9.∼11.) 다듬은 말

 

푸드 리퍼브는 맛과 영양에는 문제가 없으나 외관상 상품 가치가 떨어지거나 유통 기한이 임박한 식자재를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일 또는 이를 활용하여 새로운 식품을 만드는 일을 일컫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49()부터 11()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푸드 리퍼브의 대체어로 식자재 새활용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412부터 14까지 국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73.7%푸드 리퍼브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푸드 리퍼브식자재 새활용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4.3%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푸드 리퍼브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식자재 새활용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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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푸드 리퍼브’는 우리말 ‘식자재 새활용’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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