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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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외교부는 전 대륙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확산하면서 23일부로 전 국가·지역의 여행취소와 연기를 권고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00324_095745.jpg외교부가 23일 전세계 전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미지=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 4단계가 이미 발령된 지역을 제외한 전 국가 지역(88개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423일까지 한달간 발령한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대확산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로 인한 우리 국민의 고립이 잇따른 데 따른 안전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고위당국자는 전세계가 국경폐쇄, 공항폐쇄, 항공편 중단 이런 것들이 이뤄지고 있어서 우리 국민이 귀국에 어려움 겪고 있다민간에서 힘들면 정부가 주선하는 임시항공편을 하고 있는데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18일 여행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전 국가·지역에 여행경보 1단계(남색경보·여행유의)를 발령한 바 있다.


외교부가 이날 추가로 발령한 국가는 다음과 같다.

 

이탈리아, 과테말라, 그리스, 가봉,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네팔, 노르웨이, 뉴질랜드, 니제르, 니카라과, 덴마크, 도미니카공화국, 독일, 라오스, 라이베리아, 러시아, 레바논, 루마니아, 르완다, 리히텐슈타인,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말레이시아, 멕시코, 모로코, 모리셔스, 모리타니아, 모잠비크, 몰도바, 몽골, 미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벨기에, 보츠와나, 볼리비아, 부룬디, 부르키나파소, 불가리아, 브라질, 브루나이, 사우디아라비아, 사모아, 세네갈, 사이프러스, 세르비아, 바레인, 베냉, 몬테네그로, 세이셸, 몰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산마리노, 동티모르, 나우루, 마셜제도, 미크로네시아, 몰디브, 바누아투, 가이아나공화국, 그레나다, 바베이도스, 벨리즈,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부탄, 벨라루스, 룩셈부르크, 바하마, 모나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북마케도니아, 도미니카연방, 레소토, 상투메프린시페, 대만, 마카오(중국), 니우에, 가나 (이상 88개국)

 

외교부 여행경보는 여행유의(1단계·남색)-여행자제(2단계·황색)-철수권고(3단계·적색)-여행금지(4단계·흑색) 4단계로 나뉜다. 급속한 치안악화나 전염병 등 단기적인 위험 상황에는 각각 3,4단계에 준하는 특별여행주의보(철수권고)와 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가 발령된다. 이번 여행경보 조정 내용과 단계별 행동요령, 안전소식 등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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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4월23일까지 전 국가 대상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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