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추크슈피체 산(2962m)을 오른 후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독일어: Garmisch-Partenkirchen) 마을로 향했다.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은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 있는 초미니 도시이다. 인구는 2019년 현재 2만6068명이다. 본래 서쪽의 가르미슈와 동쪽의 파르텐키르헨으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히틀러에 의해 통합되었다. 이유는 1936년 제4회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서 가르미슈와 파르텐키르헨을 합병했다고 한다. 하지만 행정상 통합된 현재도 두 마을은 서로를 따로 취급하려는 경향이 많다.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와 인접해 있고 오래전부터 교역의 중심지이며, 유서 깊은 성당이 있다. 겨울철 동계 스포츠 외에 여름철 등산을 위해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우리에게 [모모]로 유명한 작가 미하엘 엔데의 고향이다.
▲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안내지도 (사진=최치선 기자)
▲ 공사중인 스키점프대 (사진=최치선 기자)
▲ 가르미슈에 있는 건물 프레스코화 (사진=최치선 기자)
▲ 바이에른 관광청 가이드 누너 (사진=최치선 기자)전날 퓌센에서 호엔슈방가우성과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본 후 추크슈피체로 이동할 때부터 하늘이 흐리기 시작하더니 추크슈피체 산 정상에서는 눈과 비를 맞으며 서둘러 내려와야 했다.
힘들게 독일의 최고봉까지 왔는데 제대로 알프스를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이후부터는 날씨가 좋아지기를 마음 속으로 기도하며 운전을 했다.
추크슈피체에서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까지 약 40분을 달려 목적지인 호텔 ‘Rheinischer Hof’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하는 동안에도 비는 그치지 않았다.
가이드 누너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그의 차로 도시투어를 시작했다. 누너는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까지 약 3시간 동안 가르미슈와 파르텐키르헨을 오가며 궂은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안내를 해주었다.
다음은 그와 함께 이동하며 취재한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의 주요 장소이다.
▲ 알프스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 아이프제 호수 (사진=최치선 기자)아이프제 호수가 있는 알펜가도상의 주요 마을 중 하나인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은 누너에 따르면 여전히 두 마을로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 투어도 가르미슈를 구경한 후 파르키헤르헨으로 이동했다.
먼저 가르미슈 중심가에 내렸다. 도시라고 하기엔 너무나 작은 가르미슈는 건물들이 모두 프레스코화 벽화로 그려진 아름다운 동네였다.




▲ 가르미슈에 있는 프레스코화 벽화가 그려진 건물들 (사진=최치선 기자)
▲ 가르미슈에서 가장 유명한 수제초콜릿 가게 (사진=최치선 기자)
▲ 가르미슈 거리에 있는 카페 (사진=최치선 기자)투어를 하는 동안 비는 그치지 않아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 것이 쉽지 않았다. 누너는 내가 촬영하는 동안 거리를 두고 기다렸다 이동하기를 반복했다.
빗줄기가 더 굵어지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이 곳에서 가장 핫하고 유명한 랜드마크인 엔데 공원을 찾았다.
▲ 마하엘 엔데 공원 입구 (사진=최치선 기자)
▲ 라임나무







▲ 파르텐키르헨 마을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 파르텐키르헨 마을 풍경, 뒤로 알프스가 보인다(사진=최치선 기자)
▲ 파르텐키르헨 풍경, 멀리 알프스가 보인다. (사진=최치선 기자)
▲ 파르텐키르헨 마을 풍경. 건물외관이 가르미슈와 확연히 다르다.
▲ 파르텐키르헨 중심가 (사진=최치선 기자)
▲ 가르미슈 프레스코화가 그려진 건물(사진=최치선 기자)내일 아침에는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파트나흐클람(partnachklamm) 협곡을 트래킹 한 후 인스부르크로 출발할 예정이다.
BEST 뉴스
- [남미고와 함께하는 최치선의 남미여행] ③ 라파스에서 우유니까지: 하늘과 거울
- [남미고와 함께하는 최치선의 남미여행] ① 페루 리마에서 시작된 남미의 첫 아침..
- [민동근 작가의 프레임] 발리의 빛과 기도, 갈룽안·꾸닝안 축제
- [민동근 작가의 프레임] 노을이 머무는 자리, 로비나비치의 숨결
- [민동근 작가의 프레임] 버사킷 사원, 발리의 영혼을 품은 어머니 사원
- [민동근 작가의 프레임] 발리, 멍 때리는 사람들
- [민동근 작가의 프레임] 발리 서핑 스팟.... 울루와트 술루반비치는 어떤 곳일까?
- [민동근 작가의 프레임] 발리 바투르산 분화구 마을의 새벽
- [민동근 작가의 프레임] 우붓의 새벽, 삶이 피어나는 시장
- [민동근 작가의 프레임] 발리 어원의 유래
- [민동근 작가의 프레임] 누사페니다, 발리의 또 다른 얼굴
- [민동근 작가의 프레임] 지폐 속 풍경, 현실이 되다... 브라딴 호수의 신비
- [민동근 작가의 프레임] 아름다운 발리 빙인비치 건물들 철거중이라는데 ...이유가?
- [민동근 작가의 프레임] 발리의 시골 결혼식
- [민동근 작가의 프레임] 일본, 늦가을 쿠라시키 미관지구
- [민동근작가의 프레임] 히로시마현 미야지마, 물과 시간 사이에 서 있는 섬
- [기획] 부킹닷컴 선정 2026 세계 10대 관광지, 1. 스페일 빌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