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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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전북 합류로 8개 지자체 참여…전시·굿즈·팝업까지 확장
  • 개관 4개월 만에 13만 명 방문…도심형 지역관광 플랫폼 자리매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도심에서 강원 산골의 향기와 제주 바다의 바람, 전북 한옥마을의 정취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시청 인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자리한 ‘지역관광 안테나숍’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 복합공간이 2026년을 맞아 참여 지역을 확대하고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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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 안테나숍 입구(제공=서울관광재단)

 

안테나숍은 전국 지자체의 관광자원과 지역 브랜드를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홍보·체험·판매 공간이다. 지하 1층 전시관과 지상 1층 굿즈숍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기존 강원·경북·안동·전남·제주·충남에 더해 경기와 전북이 새롭게 합류해 총 8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수도권의 접근성과 전통문화, 미식 자원을 동시에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지하 전시관은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팔도 쎈-스 아뜰리에’에서는 지역 특산물 향과 질감을 직접 느낄 수 있고, ‘팔도 사운드 스케이프’에서는 풍경 영상과 현장의 소리를 통해 여행지 분위기를 재현한다. ‘팔도 백패킹 라운지’는 알고리즘 기반 여행지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의 관심사에 맞는 코스를 제안한다. 짧은 체류 시간에도 지역의 정서를 체감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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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쎈-스 아뜰리에 후각·촉각 체험 공간(제공=서울관광재단)

 

1층 굿즈숍은 수수료 부담을 줄인 상생 마켓 형태다. 서울 대표 굿즈와 함께 경북 성주참외잼, 전남 김부각, 강원 다래주스, 보령 머드솝 등 지역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경기·전북 참여에 맞춰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지역굿즈 공모전’ 수상품 기획전과 테마별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한 기념품 판매를 넘어 지역 판로 확대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

 

개관 4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은 13만 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관광객도 1만 명 이상 찾았다. “잠깐 들렀는데 여행 기분이 난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서울 관광을 지역으로 확장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는 옥상 공간인 서울마루를 활용한 합동형 지자체 팝업도 열린다. 4월과 10월에는 여러 지역이 함께 참여해 대표 축제와 체험 콘텐츠를 소개한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힐링 요가, 북 피크닉, 30분 원데이 클래스 등 틈새 프로그램도 운영해 직장인과 시민의 발길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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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백패킹 라운지 AI 기반 여행지 추천 영상(제공=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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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지역관광 안테나숍’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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