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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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대가 만든 머그컵, 60대가 빚은 옹기…곡성에 뜬 ‘시니어 굿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상품을 선보인다. 곡성군은 3월 5일부터 8일까지 곡성읍 행정복지센터 인근 곡성창작소 온에서 ‘시니어 굿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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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3월 시니어 굿즈 팝업스토어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홍보(체험프로그램 홍보 포스터)(제공=곡성군)

 

이번 행사는 지난해 60~70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상품 제작 교육의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다. 머그컵과 냄비받침, 도자기 접시 등 일상에서 쓰이는 생활형 제품이 전시된다. 단순 판매가 아닌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을 만든 어르신이 직접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상품에 담긴 이야기를 방문객과 나눈다.

 

곡성은 장미축제로 널리 알려진 지역이다. 섬진강과 기차마을, 장미공원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로컬 브랜드를 강화하는 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 자산을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도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 지역에서 어르신의 경험과 기술을 지역 상품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행사 기간 중 7일과 8일에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니어 제작 화분에 곡성에서 재배한 장미를 심는 ‘장미 화분 심기 체험’과 지역 옹기 작가와 함께 흙을 빚어 나만의 상품을 만드는 ‘옹기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5천 원이며,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려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체험 콘텐츠로 자리할 전망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니어 굿즈의 시장성을 점검하고, 향후 로컬브랜드 창작 거점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단순한 교육 사업을 넘어, 지역 경제와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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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8일 곡성창작소 온(ON)서 팝업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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