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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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3대 거점 조성
  • 청소년 힐링센터는 2027년 완공 목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 청양군이 전 세대를 포괄하는 복지·문화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청양읍과 정산면을 중심으로 3대 핵심 거점 시설을 조성하며 생활밀착형 복지 체계를 완성해가고 있다. 단순한 건물 신축을 넘어, 지역의 정주 여건을 끌어올리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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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 완성...거점 시설 건립 ‘순항(제공=청양군)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곳은 청양읍 송방리에 들어선 ‘청양행복누리센터’다. 총사업비 335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418㎡ 규모다. 3월 준공과 함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평생학습관과 생활문화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이 한 건물에 입주한다. 주민들은 교육·돌봄·상담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군은 개관 전 실무협의회를 통해 프로그램 점검과 운영 준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산면 옛 정산중학교 부지에 조성 중인 ‘정산 다목적 복지관’도 마무리 단계다. 현재 공정률은 90%를 넘어섰고, 3월 준공을 목표로 내부 마감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연면적 6,096㎡ 규모의 복지관에는 유아놀이 체험실과 생활문화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사랑방이 들어선다. 별관으로는 2,750㎡ 규모의 국민체육센터(정산 체육관)가 조성된다. 복지와 체육 기능을 결합해 산동 4개 면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4월 중 임시 개관을 통해 조기 이용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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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전 세대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 완성...거점 시설 건립 ‘순항’(제공=청양군)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청소년 힐링&문화 복합센터’도 공사에 들어갔다. 202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문화·예술 활동 공간과 휴식 시설은 물론, 청년 자립과 창업을 지원하는 기능도 담길 예정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지역에서 미래 세대의 정착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청양은 고추와 구기자로 잘 알려진 농업 중심 지역이다. 최근에는 칠갑산과 천장호 출렁다리 등 자연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방문객이 늘고 있다. 여기에 생활 복지 인프라까지 확충되면, 관광과 정주가 균형을 이루는 지역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도시의 경쟁력은 화려한 외형보다 일상의 편의에서 드러난다. 청양이 추진하는 세 곳의 복지 거점은 주민의 하루를 바꾸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작은 군 단위 지자체의 변화가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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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행복누리센터·정산복지관 잇단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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