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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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춤으로 자라는 시간, 성동의 무대가 아이들을 부른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춤은 몸의 언어이자 성장의 기록이다. 성동문화재단은 성동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용교육 프로그램 ‘성동 꿈의 무용단’ 4기 단원을 2월 19일부터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스트릿댄스를 기반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되며,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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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꿈의 무용단 모집(제공=서울 성동구)

 

지난 3년간의 운영 성과는 분명하다. 참여 단원들은 자신감과 협업 능력을 키웠고, 지역 문화행사와 공연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나는 경험을 축적해왔다. 수업실에서 배운 동작은 무대 위에서 완성되었고, 그 과정은 아이들의 일상에 성취의 기억으로 남았다.

 

2026년에는 교육 체계가 한층 세분화된다.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춘 분반 운영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1그룹 놀이반(10~13세)은 놀이 중심의 접근으로 춤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2그룹 창작반(13~19세)은 창작과 기량 향상에 집중한다. 여기에 2년 차 이상 활동 단원 중 발전 의지가 뚜렷한 참가자를 위한 심화반도 추가된다. 춤을 배우는 시간을 넘어, 스스로 작품을 만들고 무대를 설계하는 경험까지 이어진다.

 

연간 교육의 결실은 매년 11월 정기공연으로 발표된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무대는 반복되는 공연 경험을 제공해, 참여자들이 실제 관객 앞에서 호흡하고 피드백을 체득하도록 돕는다. 예술교육과 현장 경험이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구조다.

 

모집 대상은 성동구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으로, 파트별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전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실기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자는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참여한다. 박봉주 이사장은 “춤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협력하며 전인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교육과 공연을 연계한 지원을 강조했다.


무대는 완성의 순간이 아니라 출발선이다. ‘성동 꿈의 무용단’은 아이들이 자신의 몸으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과정을 지켜본다. 춤으로 자란 시간은 결국 삶의 균형으로 돌아온다. 성동의 무대가 다시 한 번 새로운 발걸음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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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성동 꿈의 무용단’ 4기 단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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