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교동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장에서 ‘2025 밀양 사계절 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2025 밀양 사계절 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리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제공=밀양시)
이번 전시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밀양지부가 주관하며, 올해 5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진행된 공모전의 수상작 41점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은 무료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밀양의 사계절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상남면 종남산 진달래가 봄 햇살 속에 피어난 모습, 낙동강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 풍경, 단장면 층층폭포의 시원한 폭포수, 국보로 지정된 영남루, 지역 전통 행사인 감내게줄당기기 등 지역 곳곳의 자연과 문화유산이 주제별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사진을 보는 자리가 아니다. 작품마다 사진가가 직접 느낀 계절의 색과 빛, 순간의 감동이 담겨 있어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영남루를 중심으로 한 고풍스러운 건축미와 낙동강 주변의 사계절 풍경은 관광객들이 직접 여행할 때 느낄 수 있는 밀양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사진을 통해 밀양의 계절별 여행지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함께 사진예술의 저변 확대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전시작에는 전문 사진가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아마추어 사진가들의 참여도 포함돼 다양한 시각과 감성을 엿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사진을 보며 밀양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계절별 여행 계획과 연결해 탐방 코스로 삼을 수도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사진 애호가들에게는 계절의 변화를 따라 밀양을 체험하는 색다른 기회가 된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