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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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토종견 ▲동경이·▲삽살개 활용한 반려문화 공모전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북 경주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반려동물 굿즈 및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신라의 문화유산과 지역 토종견을 감성적으로 재해석한 굿즈를 통해 반려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한데 엮는 시도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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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굿즈 및 디자인 공모전' 홍보 포스터(제공=경주시)

 

경주시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흐름에 대응하고,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11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반려동물 굿즈 및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주와 경북을 대표하는 토종견이자 천연기념물인 동경이(천연기념물 제540호)와 삽살개(천연기념물 제368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반려문화와 결합한 창의적 상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모 주제는 ‘신라의 유산, 함께 살아가는 반려문화’. 경주의 역사적 상징성과 현대 감성을 담은 반려동물 굿즈 아이디어(상품·디자인) 또는 완제품을 모집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상금은 650만원 규모로 대상 1점(300만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등 총 6점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12월 5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경주시 관광컨벤션과 서은숙 과장은 “동경이와 삽살개를 활용한 이번 공모전이 경주의 문화자원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 디자인 발굴을 통해 반려친화 관광도시 조성에 지속적인 성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경주시는 단순히 관광객을 유치하는 차원을 넘어, 반려생활자들이 여행지에서도 자신의 문화와 취향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굿즈·문화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도시 이미지와 관광 상품을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경주는 그간 반려견 페스티벌 개최 등 반려문화 관련 시범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굿즈 공모전은 그 연장선상에서 반려여행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예컨대 지난 9월 개최된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돼 반려인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관광과 디자인이 만나는 접점으로서 반려문화 상품은 향후 관광 기념품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가 될 가능성도 있다.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반려문화와 ‘융합’하는 이 움직임은, 단순히 여행지에서 반려동물을 데려가는 차원을 넘어 여행 자체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누리는 ‘문화 경험’으로 격상시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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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굿즈, 신라 감성으로 ‘댕냥’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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