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올해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G-STAR 2025에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남글로벌게임센터’가 경남 공동관을 통해 도내 게임 기업 9곳의 최신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역 여행 콘텐츠로도 연결해 볼 수 있을 만큼, ‘게임+지역+여행’의 조합이 올가을 부산행 리스트에 새롭게 오른다.
지스타2025 경남공동관 (6)_마이미스튜디오(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남도와 문화예술진흥원이 손잡고 마련한 경남 공동관은 이번 G-STAR 2025에서 PC·모바일·VR/AR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을 개발한 도내 우수 게임기업 9곳이 나란히 출전한다. 참가 기업 및 대표 콘텐츠는 ▲커넥트월드(댄싱스타) ▲뉴비전(핫초코&마시멜로) ▲플레이메피스토왈츠(심연의 작은 존재들) ▲젠틀슬라임(던전럼블) ▲블랜비(갈바테인 : 모험가 길드 사무소) ▲크로우선셋(아스트라 빌리지) ▲마이미 스튜디오(소울원더) ▲젤리스노우(덱랜드) ▲리얼리티메이커랩(언다잉 워: 게이트 오브 파이오니어)다.
지스타2025 경남공동관(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이들 기업은 전시 부스 임차 및 장치 지원, B2B 비즈매칭,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행사 전후 팔로우업 컨설팅까지 진흥원의 밀착 지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을 위한 경남 게임 콘텐츠 체험 부스와 현장 SNS 인증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보고 즐기는’ 현장 체험 여행으로 자리잡았다.
G-STAR 2025는 총 44개국 1,273개 국내외 게임사와 3,269개 부스 규모로 펼쳐지는 대형 쇼케이스다. 올해 슬로건은 ‘Expand Your Horizons’다.
경남 공동관이 위치한 현장은 단순히 게임 전시장이라기보다 부산 여행의 한 축으로도 작동한다. 전시장 방문 외에도 행사 전후 시간을 활용해 부산 해운대·센텀시티·광안리 등을 들르거나, 경남 지역에서 낮/밤 여행을 기획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컨대 오전엔 BEXCO에서 최신 게임 트렌드를 훑고, 오후엔 부산역 인근 카페에서 도내 게임 개발자들과의 네트워킹이나 현장 이벤트를 경험한 뒤, 저녁엔 경남 창원이나 김해 쪽으로 이동해 지역 맛집과 숙박을 연결하는 식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지역 기반 게임 기업 육성’이 단순한 산업 정책의 틀을 넘어 여행 콘텐츠로 확장된다는 점이다.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 제작·유통·해외 마케팅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5월 ‘PlayX4 2025’, 9월 ‘도쿄게임쇼 2025’에 이어 G-STAR까지 연이어 참여했다.
이런 흐름은 지역 게임 산업과 관광의 접점을 만들어낸다. 즉, 여행자는 ‘게임 체험 → 현장감 있는 산업 탐방 → 지역 문화 탐색’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여정으로 유도된다. 실제로 경남 공동관 내부에는 방문객 체험 존과 이벤트 존이 마련돼 있어,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즐기고 인증하는 ‘인스타그램용’ 포토스팟으로도 설계됐다.
전시회 일정 외에도 방문 팁이 있다.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로 운영되며, 교통·주차 등 안전체계도 강화됐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2부 12시로 나누어 운영되는 등 관람객 동선 조정이 이뤄졌다. 또한 이벤트 방문 이후에는 인근 숙박이나 맛집을 검색해 밤시간대까지 여행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것도 여행자로서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다.
게임 산업이 지역관광으로 연결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경남 공동관은 ‘게임+여행’이라는 새로운 복합 경험을 제시한다. 단순히 게임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이야기와 산업을 체험하고, 여행지로서의 부산·경남의 매력을 다시 발견할 수 있다.
올가을, 부산 BEXCO에서 시작되는 G-STAR 2025는 게임 팬뿐 아니라 여행자에게도 매력적인 체험 무대다. 경남 게임기업들의 도전이 담긴 공동관을 중심으로 ‘지역 + 콘텐츠 + 여행’이 어우러지는 하루를 구성해보자. 게임패드 대신 여행가방을 메고, 새로운 여행 장면을 직접 플레이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