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 태안군은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의 운영 기간을 당초 11월 9일까지에서 11월 12일까지로 3일 연장한다고 11월 7일 밝혔다. 축제는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옥파로 199-7)에서 열리며,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태안 국화축제 연장 (제공=태안군)
본 행사장에서는 국화꽃으로 꾸며진 정원과 연못, 연꽃 정원 등이 조성돼 가을빛 물든 풍경을 제공하며, 서해 바다의 정취와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한다. 낮에는 형형색색의 국화 군락이, 밤에는 조명과 함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사진 찍기 좋은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관람시간은 연장된 기간인 11월 10일부터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먹거리·체험·판매 부스는 9일까지 운영되고 이후에는 정원과 조형물, 편의시설 위주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연장은 군민 및 방문객들의 연장 요청이 반영된 결정으로, 군 관계자는 “국화꽃으로 연출한 국화정원의 아름다움을 보다 오래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축제 주제인 ‘꽃과 바다, 그리고 사람’을 통해 자연과 사람, 공간이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강화했다.
태안 국화축제 연장(제공=태안군)
올해 축제는 매년 열려온 태안의 가을 대표 행사로서, 국화 조형물 전시와 함께 포토존, 야간 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꽃길을 걷고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가을의 한 장면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축제 주무대가 되는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는 독립운동가의 생애가 깃든 역사 공간으로,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 속에서 역사의 숨결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연장된 운영을 통해 찾아가는 방문객이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며, 남은 기간 동안 태안 군은 가을꽃 여행의 명소로서 정원을 중심으로 한 힐링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한층 더 강조하고 있다.
짧지만 강렬한 가을 여행, 태안의 국화정원은 꽃과 바다, 그리고 역사까지 품고 있다. 연장을 통해 제공된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한 폭의 풍경이 된 국화군락을 천천히 걸으며 마음 속 가을 한 장면을 담아보자. 이미 준비된 이 정원 아래에서 당신만의 가을이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