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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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적 관람객 100만 명 돌파한 청계 소울 오션
  • ‘청계 소울 오션’에서 만나는 빛의 물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중구 청계천 광교 하단에서 펼쳐지고 있는 ‘청계 소울 오션(Cheonggye Soul Ocean)’이 개막 5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계천의 물길과 야간 공간을 활용한 수면 미디어아트,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미디어아트 포토존 등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담은 감성 물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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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 소울 오션 현장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2025년 5월 30일 개막 이후 6·7월에는 22만 명, 8·9월에는 55만 명이 방문하며 관람객 수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전시 작품은 매월 새로운 구성으로 선보여졌으며, 5월 ‘신비의 물결: 수중세계’·‘청계정원’·‘클로드 모네 디지털 명화’를 시작으로 6월 ‘서울랜드마크’·‘해치의 물놀이’, 7월 ‘치유의 정원’, 8월 ‘앙리 마티스 디지털 명화’, 9월 ‘잠재력을 가능성으로’, 10월 ‘환상유영’이 공개됐다. 관람객들은 물 위에 펼쳐진 영상을 따라 걷며 도시와 물길이 교감하는 새로운 야간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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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제공=서울관광재단)

 

청계천 산책로 및 광교갤러리 벽면에는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3점, 그리고 사진 찍기 좋은 미디어아트 포토존 5점이 마련되어 있어 미술관이 아닌 도시 공간에서 일상의 감각이 바뀌는 순간을 제공한다. 특히 물길 위에서 반사되는 영상과 조명이 만들어내는 공간은 도심 속 힐링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만족도가 높다. “전 세계를 여행했지만 이처럼 독창적인 전시는 처음이었다. 청계천에 발을 담그며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해외 관람객의 말이 이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가 지닌 잠재력을 보여준다.

 

전시 운영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연말까지 이어진다. 11·12월에는 겨울 시즌을 반영한 신규 수면 미디어아트 작품과 아티스트 윤송아와의 협업 특별 전시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겨울 콘텐츠에서는 서울의 상징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스키·눈썰매 등을 즐기는 모습을 물 위에서 구현해 색다른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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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와 소울프렌즈의 겨울여행 시안(제공=서울관광재단)

 

밤이 되면 물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예술의 무대로 탈바꿈한다. 반짝이는 물결과 빛 그리고 음향이 어우러져 ‘도심 속 물멍’이라 불릴 만큼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무료로 개방되는 이 공간은 접근성과 비용 면에서도 부담이 적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기에 적절하다.


해질 무렵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물길 위에 떠오르는 영상과 함께 산책하는 경험은 이제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여행이 아니다. ‘청계 소울 오션’은 그렇게 도시와 예술이 만나는 장소가 되었고, 바쁘게 흐르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물 위 빛의 파동을 느껴보는 순간이 된다. 밤이 어두워질수록, 서울은 더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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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서 밤마다 펼쳐지는 감성 미디어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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