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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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처럼 머무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보정동 카페거리
  • 경기관광공사...코지가든 새단장, 11일 공식 점등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를 ‘코지가든(Cozy Garden)’으로 새단장했다.

 

‘아름다운 거리’로 알려진 이곳은 단순한 카페 거리에서 벗어나 사계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정원형 관광지로 변신했다.
감성적인 조명과 식생 플랜트박스, 수목 투사등으로 꾸며진 거리는 낮에는 생기 넘치는 휴식 공간으로, 밤에는 낭만적인 야경 명소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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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코지가든' 전경(제공=경기관관공사)

 

공식 점등식은 11일 열리며,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체험과 축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2014년부터 ‘아름다운 거리’로 불리며 감성 여행지로 사랑받아왔다.
이번 ‘코지가든’ 조성은 머무름·체험 중심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고, 경기도의 지역 관광거점 육성정책과 연계된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정원형 거리’다. 보행자 중심 구간에는 플라워 플랜트박스와 조명시설이 설치돼 공간 전반이 ‘빛과 식물’의 테마로 구성됐다.

낮에는 카페 테라스와 플라워 존이 어우러져 활기를 더하고, 밤에는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곳의 첫인상은 “머무르고 싶은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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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코지가든' 전경(제공=경기관광공사)

 

도심 속 복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걸으며, 감성 충전의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이번 변신은 단순히 외관 개선을 넘어 ‘생활 속 관광’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일상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개장 기념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먼저 ‘코지가든 살롱’(1~20일)은 지역 공방 4곳이 참여해 공예·플라워 체험을 제공하며, 25일에는 전시회로 이어진다. 

 

‘코지가든 어워드’는 상인들이 직접 꾸민 매장을 심사해 가장 매력적인 공간을 선정하는 행사로, 11일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그리고 ‘코지가든 마켓’은 11일·18일·25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유럽 감성을 담은 플리마켓 형식으로 쇼핑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보정동 카페거리가 사계절 내내 방문하고 싶은 아늑한 정원형 거리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방문객 모두가 이곳에서 감성적인 경험과 진정한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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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충전 충전소, 보정동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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