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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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날·주말마다 거리에서 울려퍼지는 시민·예술인의 참여형 공연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강원 원주시는 오는 12일부터 하반기 ‘가을 행복버스킹’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버스킹은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 행사다. 여름 성황리에 마무리된 ‘여름소리 행복버스킹’의 인기를 이어 받으며, 정기 공연과 거리 예술로 원주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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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버스킹(제공=원주시)

 

‘가을 행복버스킹’은 9월 12일부터 풍물시장 장날 및 매주 토요일에 문화공유플랫폼 야외공연장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장날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고, 주말 토요일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동아리들이 나서 시민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거리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여름 버스킹에서는 약 40여 개 팀이 참여해 시민과 방문객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 형태도 다양했는데, 노래·악기 연주뿐 아니라 무용, 시 낭송 등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이 거리와 공공장소를 채웠다. 

 

문화공유플랫폼 야외공연장은 원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야외 무대로, 자연 속에서 혹은 시장골목 분위기 속에서 문화의 울림을 느끼게 하는 장소다. 이런 공간 배치가 공연과 관객 간 거리를 좁히며 ‘거리예술’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가을 행복버스킹은 지역 예술인뿐 아니라 시민들도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드는 공연”이라며, “원주 전역에 문화예술의 울림을 확산시켜 '문화예술도시 원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 참여 확대도 중요한 축이다. 읍면동 동아리팀들이 공연에 올라 서로 다른 지역, 다른 생활양식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구성원 간의 문화적 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연이 열리는 풍물시장 등은 일상적 공간이어서, 관객과 아티스트 간에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지는 여건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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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름소리 (제공=원주시)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와 박수, 무대 위에서 반짝이는 동아리의 열정은 원주의 가을을 단단하게 만든다. ‘가을 행복버스킹’이 시민의 일상 한 켠에 문화의 숨을 불어넣는 무대가 되기를, 그리고 이 작은 음악과 퍼포먼스들이 모여 ‘문화예술도시 원주’의 꿈을 더욱 선명하게 그려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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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이 쏘는 가을 감성, 원주에서 같이 느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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