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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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풍 맞고 자란 고추, 직거래 장터·체험·버스킹까지
  • 2025년 여름, 고창에서 맛과 감성을 한번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고창군이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 일원에서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개최한다. 해풍 맞고 자란 고추의 청정 매운맛을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와 다채로운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결합된 이틀간의 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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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해풍고추축제 포스터(제공=고창군)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직거래 장터가 중심이다. 고창군 관내 재배 농가들이 참여해 해풍고추를 할인 쿠폰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으며, 농특산품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화합의 장이자 지역 농특산품 홍보의 기회가 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관람객들은 직접 김치 만들기에 참여하거나 수제 맥주 시음, 깜짝 고추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해풍고추 품평회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창 해풍고추는 풍부한 미네랄과 게르마늄을 함유한 황토에서 자라며, 청정 갯벌의 해풍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꺼워 향과 매운맛이 진하기로 유명하다. 예부터 김장용 고추로 최고로 꼽혀 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소비자들이 해풍고추와 고창 농특산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은 ‘유네스코 7가지 보물을 간직한 세계유산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축제 참여 전후로 고창읍성, 고인돌 박물관, 선운사 등의 문화·역사 명소를 함께 둘러보면 여행의 깊이가 더해진다.


고추가 바닷바람을 품고 자란 고창에서 만나는 매콤한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의 자연과 문화, 맛과 힐링이 어우러지는 여행의 장이다.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고추의 매콤함만큼이나 알싸한 추억과 에너지를 전해줄 이틀간의 여정. 찬란한 황토빛 바다 바람을 함께 느끼며, 고창의 매콤한 여름을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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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힐링 타임" 고창 해풍고추축제에서 청정 매운맛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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