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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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무료 워터파크, '서울썸머비치' 3년차 성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에 풍덩 빠지다’라는 주제로 기획한 ‘2025 서울썸머비치’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8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21일간 열리며 총 146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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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썸머비치 주간 전경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울썸머비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했다. 물놀이 공간인 워터비치존에는 수심 1m와 0.8m의 풀장 2개, 높이 10m와 8m의 대형 슬라이드가 설치됐고, 샌드비치존에는 모래놀이 공간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와 영유아 전용 바운스 수영장이 새롭게 마련됐다. 여기에 물이 쏟아지는 ‘워터버킷’ 시설이 추가돼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운영 기간은 지난해보다 4일 늘어난 21일간 진행됐고, 운영 시간도 하루 3시간 연장돼 더 많은 시민들이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었다. 광화문광장이 워터파크와 해변으로 변신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여름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시민 안전을 위한 관리도 철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사장을 직접 찾아 탁도 및 염소 농도 측정기로 수질 점검을 진행하며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같은 세심한 관리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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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비치존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제공=서울관광재단)

 

민관 협업을 통한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도 돋보였다.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광복 응원 글귀 남기기’와 ‘에어볼 뽑기’ 이벤트를 운영했고, LIG는 포토존과 룰렛 이벤트를 선보였다. 부산관광공사는 청량한 해변 감성을 담은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농심과 아미코스메틱 등 민간 기업들도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 서울썸머비치는 일 평균 약 7만 명이 찾으며, 광화문광장이 도심 속 대표 여름 피서지로 다시 한 번 입지를 굳혔다. 한 시민은 “서울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에서 무료로 수영과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광복 테마와 함께 아이와 만든 여름 추억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울썸머비치가 146만 명의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명실상부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썸머비치’는 단순한 도심 속 여름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역사적 의미와 시민 참여가 결합된 축제로 발전했다. 광화문광장이 워터파크와 해변으로 변신한 이색적인 경험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름 피서 문화를 제시하며, 서울이 글로벌 여름축제 도시로 나아갈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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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비치존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 모습(제공=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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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광복에 풍덩: 광화문 해변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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