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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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유등전시관부터 고성 공룡박물관까지
  • 아이와 함께 즐기는 여름맞이 피서 체험 명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상남도가 더위 속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 관광 명소 10곳을 4일 추천했다. 항공우주, 독립운동, 곤충 생태, 공룡 화석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이번 추천지는 여름철 실내 활동을 찾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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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항공우주과학관 (제공=경남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0개 시군에서 ‘시원한 실내에서 배우고 즐기자’는 테마 아래,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적·체험형 공간들이 선정됐다.

 

진주시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유산을 간직한 남강유등전시관을 대표 명소로 소개했다. 국내 최초 유등 전문 전시관으로, 전통등과 현대등이 어우러진 전시와 더불어 ‘나만의 유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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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유등전시관(제공=경남도)

 

사천시는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을 추천했다. 이곳에서는 실제 전투기 모형, 우주복 체험, 항공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마련돼 있다. 특히 국내 항공 산업의 중심지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된다.

 

밀양시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의열체험관을 소개했다. 1919년 항일 무장 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이 조직된 역사를 배경으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역사 게임 등을 통해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독립운동사를 배울 수 있다.

 

거제시는 해양 도시답게 조선해양문화관을 추천했다. 어촌의 전통문화, 어업의 역사, 조선소의 발달 과정을 총망라한 전시관으로, 거대한 선박 모형과 해양 시뮬레이션 체험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의령군은 생태 교육에 특화된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을 선정했다. 온대, 냉대, 사막, 열대 등 다양한 기후에 사는 곤충 표본 2,000여 종을 전시하고 있으며, 생태관찰과 곤충 만지기 체험 등 직접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함안군은 가야 유물의 보고인 함안박물관을 실내 명소로 내세웠다. 고대 갑옷, 불꽃무늬 토기, 수레바퀴 토기 등 풍부한 유물을 통해 고대 가야의 찬란한 문화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고성군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유명한 지역답게 고성공룡박물관을 추천했다. 실물 크기의 공룡 골격 복제품과 함께 진품 화석도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생생한 시간여행을 제공한다.

 

남해군은 독특하게도 유배문화에 주목한 남해유배문학관을 소개했다. 조선시대 유배지였던 남해의 역사와 함께 유배 문학 작품, 유배인들의 생활상을 복원한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어 사색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을 배경으로 하는 지리산생태과학관을 대표 실내 관광지로 선정했다. 여름철 별자리 관찰 프로그램과 천체망원경 체험 등이 마련돼, 과학과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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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대장경테마파크(제공=경남도)

 

합천군은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주제로 한 대장경테마파크를 소개했다. 목판 인쇄 체험, 대장경 전시관, 가상현실 콘텐츠 등을 통해 전통 기록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이번 경남 실내관광지 10선은 단순한 피서지를 넘어, 배움과 체험이 어우러진 살아있는 학습장이자 가족 간의 추억을 쌓는 문화적 공간으로 주목된다.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공간에서 역사와 과학, 예술을 오감으로 느끼는 여행이야말로 올여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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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도 학습도 OK! 경남에서 만나는 쿨~한 실내 여행지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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