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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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해수욕장 12일 개장식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와 색다른 즐길 거리를 동시에 찾는 이들에게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이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신비로운 바닷길과 함께 워터슬라이드까지 갖춘 물놀이장이 더해져, 전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서해안 대표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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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이 12일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제공=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지난 7월 12일, 무창포해수욕장을 정식 개장하고 8월 24일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928년 서해안 최초로 문을 연 무창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약 1.5km, 수심 1~2m로 완만한 경사를 자랑하며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아 왔다.

 

송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이곳은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창포타워, 갯벌체험, 닭벼슬섬 인도교 등 다양한 체험 요소와 더불어, 특히 석대도와 어우러진 낙조는 사진 애호가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는 매력 요소로 손꼽힌다.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즐길 거리도 추가됐다. 해변 인근에 조성된 ‘워디가디 물놀이장’은 조립식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매주 화요일은 휴장하며, 그 외에는 시간대별로 운영돼 여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무창포해수욕장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신비의 바닷길’ 덕분이다. 조수 간만의 차에 의해 석대도까지 이어지는 S자형 길이 드러나며, 한때 바다였던 곳을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해 질 무렵, 낙조와 함께 펼쳐지는 이 풍경은 사진으로도 담기 힘든 황홀함을 자아낸다.

 

편의시설도 한층 개선됐다. 샤워장, 급수대, 주차장 등 기본 편의시설은 물론, 안전요원과 인명구조단체가 상시 배치돼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물놀이 안전 교육과 수상 훈련도 강화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한편, 개장 첫날에는 특설무대에서 개장식과 함께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피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충남 지역 대표 캐릭터 ‘워디’와 ‘가디’도 등장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무창포를 서해안 대표 휴양지로 육성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무창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휴양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무창포해수욕장은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움과 휴양 시설의 현대적 편리함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낯선 곳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이곳은 단순한 바닷가를 넘어 하나의 종합 여름 정원처럼 다가온다. 일상을 벗어나 진짜 여름을 경험하고 싶다면, 무창포로 향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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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스릴 넘치는 평온과 힐링, 보령 무창포 ‘바닷길+워터파크’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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