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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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설악산국립공원·신흥사 업무협약 체결…2027년부터 순차 사업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 속초시가 설악산국립공원 탐방객을 위한 '소공원 진입도로 확장'과 '계곡 탐방로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속초시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신흥사는 6월 9일 속초시청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별로 입장 환경을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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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 진입도로 확장·탐방로 신설 위치도 (제공=속초시)

 

이번 협약에 따라 속초시는 기존 폭 8m의 진입도로를 12m로 확장해 가변차선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구난·비상 차량은 물론 버스 등의 원활한 이동을 도모하고, 가을 단풍철과 주말마다 반복되던 교통 체증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 가변차선은 향후 트램과 같은 대중교통 도입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또한 파크호텔 앞 국립공원 경계부터 소공원까지 1.3㎞ 구간에는 계곡과 가까운 저지대 탐방로가 새롭게 조성된다. 

 

기존 도로변 탐방로보다 소음과 차량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어 탐방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탐방로 조성사업은 2027년 하반기까지 완료될 계획이며, 이후 진입도로 확장사업은 2029년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탐방로 109억원, 도로 확장 75억원 등 총 184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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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설악산국립공원·신흥사, 업무협약 (제공=속초시)

 특히 속초시는 올해부터 접경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돼 국비인 ‘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비’를 확보해 진입도로 확장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설악동 재건사업과 연계해 지역 전반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과 숲을 즐기는 여행자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 만큼,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설악산 탐방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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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설악산 탐방로·도로 확장…교통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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