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오는 5월 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천시청과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놀이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 어린이날 축제’ 예정대로 개최…“비 와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제공=포천시)
축제는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공연 무대에서는 풍물놀이, 어린이 합창, 마술쇼,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지며, 포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명훈과 김민희가 사회를 맡은 명랑운동회와 OX 퀴즈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드론 시뮬레이션, 드론 축구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드론 구역과 미니 바이킹, 미니 기차, 로봇 라이더, 4D 무비카 등 놀이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총 29개 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문화, 과학, 환경, 안전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모든 체험과 놀이기구는 자유이용권(어린이 1인당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수익금은 전액 포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아울러 ‘식품안전의 날’ 행사와 연계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품위생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병골 입구 사거리에서 ‘달리는 커피’ 구간까지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행사 당일에는 현장이 많이 혼잡하니 도보 이용을 권하며, 차량을 통해 방문하는 경우 둔치주차장(민속장터)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위키트리
포천시의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이번 축제는 포천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특별한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