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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안대교와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문화와 힐링, 50동 텐트에서 여유로운 주말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수영구가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밀락수변문화캠핑’을 민락수변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심 속에서 문화와 자연,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캠핑 행사는 수영구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힐링 공간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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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밀락 수변문화캠핑 포스터(제공=부산 수영구)

 

‘밀락수변문화캠핑’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오후 5시까지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텐트 50동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한다. 텐트는 56인용 30동과 23인용 20동으로 구성돼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다양한 방문객을 수용한다.


특히 술을 제외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밀락수변카페’가 확대 운영돼 산책로와 호안 주변에서 바다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캠핑과 식음료가 결합한 이 공간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6월에는 부산 독서문화축제와 연계한 ‘수변 야외도서관’이 운영된다. 바다 조망이 탁 트인 공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는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는 문화 향유와 휴식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포토존, 버스킹 및 소규모 공연,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과 문화 행사는 ‘밀락수변문화캠핑’만의 독특한 매력 포인트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밀락수변문화캠핑은 광안대교와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도심 자연환경에서 문화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수영구만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행사”라며 “많은 분이 방문해 수변공원의 정취를 느끼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문화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해변부터 골목길까지 문화가 넘치는 공간으로 수영구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5월부터 시작되는 ‘밀락수변문화캠핑’은 바다와 도심이 어우러진 특별한 주말 힐링 공간이다. 광안대교 야경과 함께하는 캠핑, 여유로운 독서,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부산 수영구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잊지 못할 추억과 활력을 선사할 이번 캠핑 축제에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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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품은 도심 캠핑 핫플” 부산 수영구 ‘밀락수변문화캠핑’ 5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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