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쁘띠프랑스부터 포천 허브아일랜드까지… 24·48·72시간권으로 스마트하게 경기도 여행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내 주요 관광시설 100여 곳을 일정 시간 동안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판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작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판매에 들어가면서 여행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투어패스(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투어패스’는 24시간권(1만9천900원), 48시간권(2만5천900원), 72시간권(3만5천900원)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여행 일정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구매 후 일정 시간 동안 경기지역 내 지정된 관광지를 제한 없이 방문할 수 있어 가성비 높은 여행 패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방문 가능 관광지로는 가평 ‘쁘띠프랑스’, 안성 ‘팜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이 포함돼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친구, 연인까지 다양한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골고루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안에 투어패스 가맹점을 2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화성 ‘화성행궁’,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시흥 ‘웨이브파크’ 등 계절과 테마에 맞는 신규 관광지가 추가될 예정으로,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풍성한 여행 콘텐츠가 기대된다.
구매는 네이버, 쿠팡, 야놀자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리함도 높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투어패스는 도내 다양한 관광지를 최고의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여행 수단”이라며 “다가오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도내 관광지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투어패스는 특히 긴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경기도 곳곳의 명소를 탐방할 수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각 관광지마다 특색 있는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경기도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자연과 문화, 역사, 레저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경기투어패스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도 효율적으로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어 수도권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황금연휴, 경기도 곳곳을 알차게 여행하고 싶다면 경기투어패스가 정답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100여 곳의 관광명소를 자유롭게 누비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올봄, 스마트한 경기도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