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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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9일까지 신청 접수…제주 마을 여행 활성화 박차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월 9일까지 2025년 제주 마을 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의 전담 여행사와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 기반 관광상품 개발 경험이 있는 여행업체와 마을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여행 콘텐츠를 제안할 수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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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름스테이'의 전담 여행사와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 포스터(제공=제주관광공사)

 

'카름스테이'는 제주 방언인 '카름(작은 마을)'과 '스테이(머무름)'를 결합한 용어로, 제주의 작은 마을에서 살아보고, 느끼고, 배우는 여행을 의미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 브랜드를 통해 제주 마을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담 여행사 신청 대상은 마을 등 지역 기반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한 경험과 운영 실적이 있는 여행업체다. 이들은 '카름스테이'의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마을 여행 상품 판매 채널 구축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선정된 전담 여행사에는 인증마크가 발급되며, 지정 기간은 1년이다.

 

마을 여행 크리에이터는 지역 자원과 특성을 활용해 마을 여행을 제안하고 창조할 수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카름스테이'와 협력하여 제주 마을의 독특한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제주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이메일(hrjo@ij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제주 마을 여행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름스테이'는 현재 서귀포시의 하효, 한남, 의귀, 신흥, 호근, 수산, 가시리와 제주시의 세화, 저지, 신창리 등 총 10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교래, 김녕, 무릉리가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제주 곳곳의 작은 마을에서 느긋하게 머물며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카름스테이'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팝업 전시 및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제주 마을 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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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카름스테이' 전담 여행사·크리에이터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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