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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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부한 먹거리와 특산물로 지역의 맛과 멋을 알리는 축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해남군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해남미남(味南)축제'가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우수 지역축제를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22개 시군의 대표축제를 대상으로 10개의 도 대표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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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제공=해남군)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먹거리와 농수특산물을 주제로 매년 가을에 열리며, 지난해에는 해남의 전통장을 주제로 한 '미남스토리관'과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를 주제로 한 특별주제존이 운영됐다. 이러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먹거리 축제를 만들어 낸 점에서 호평받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515 김치비빔'과 '해남미남 떡국나눔' 같은 대동음식 퍼포먼스였다. 이 외에도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운영된 푸드관 및 주전부리관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해남의 풍부한 농수산물로 만들어진 다양한 먹거리를 주제로 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해남미남축제는 2019년부터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약 23만 8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는 해남의 먹거리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증거로,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전남 대표 먹거리 축제로 4년 연속 선정된 것은 해남미남축제가 전남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해남의 맛과 멋이 전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남미남축제는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서 해남미남축제는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맛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남의 풍요로운 먹거리를 즐기고,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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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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