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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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유산의 가치 알리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더 많은 여행객 참여 기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20일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위한 '방문자 여권' 수량을 25만부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한국의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사업으로, 특히 '방문자 여권' 투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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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제공=국가유산진흥원)

 

'방문자 여권' 투어는 전국 76곳의 방문 코스를 탐방하며 스탬프를 찍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만명 이상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경험했다. 각 코스는 역사적 의미가 깊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장소들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올해는 더 많은 여행객이 국가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방문자 여권 제작 수량을 12만 부에서 25만 부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다.


또한, 매월 10일과 20일은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신청의 날'로 지정되어 여권 신청을 받고 있다. 이 날에는 신청자들이 보다 쉽게 여권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다음 달 10일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전용 콜센터(☎ 1670-8904)가 운영되어, 이들이 방문자 여권을 보다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는 고령층의 문화유산 체험을 장려하고, 보다 폭넓은 세대가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한국의 문화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번 여권 수량 확대와 함께 더욱 많은 사람들이 문화유산을 접하고, 그 아름다움을 느끼기를 기대한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의 이번 발표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알리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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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제공=국가유산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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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방문자 여권' 수량 25만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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