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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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도 한눈애 세계유산센터' 추가역사·문화 체험 강화한 코스로 관광객 맞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익산시는 오는 18일부터 '2025년 익산 시티투어'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기존 코스에 '고도 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를 추가하여,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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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티투어(제공=익산시)

 

'고도 한눈애 세계유산센터'는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고, 백제 고도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조명하는 공간으로, 지난해 10월 1일 개관했다. 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세계유산 홍보관, 고도 자료 열람실, 주민 참여 공간, 방문객 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합뉴스

 

시는 올해도 순환형과 테마형 시티투어를 각각 연중 운영한다. 순환형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설과 추석 당일은 운행을 멈춘다. 승차권은 당일 구매가 가능하며, 익산역에서 출발한 시티투어 버스는 ▲원불교총부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미륵사지 ▲세계유산센터 ▲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을 하루 6회 순환한다.

익산시청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하는 테마형 투어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운행 3일 전까지 전화나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 투어는 지역의 종교 성지나 다양한 정원, 축제와 연계한 특별 여행 코스를 제공하며, 보석박물관 무료입장의 혜택도 주어진다.

익산시청

 

테마형 상품에는 원불교총부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미륵사지 등 4대 종교 성지를 순례하는 '고백 시티투어'와 익산의 멋진 야경을 즐기는 '야경투어'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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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익산의 대표 향토기업인 하림과 연계해 '치킨로드 익산 여행'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관광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모든 상품의 요금은 1인당 2,000원이며, 익산시민을 비롯한 감면 대상자의 경우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익산의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청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도 익산의 명소를 입맛에 맞게 골라 즐기는 시티투어를 통해 익산의 매력을 알리겠다"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잊지 못할 익산을 선사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매력 관광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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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25년 시티투어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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