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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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한 실내 놀이 공간 제공,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라남도 구례군이 오는 14일부터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1층 가소통실에서 공공키즈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놀이터는 아동이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한 실내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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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공공키즈놀이터(제공=구례군)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내에 설치된 공공키즈놀이터는 지난해 12월 말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안전 검사를 통과한 공간으로, 어린이 놀이공간과 휴게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환경이 특징이다.


이용 대상은 36개월 이상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아동으로,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3회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1회당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구례군은 2025년 1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아동과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2월부터는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공공키즈놀이터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와 커뮤니티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는 공공키즈놀이터 외에도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이곳은 영유아와 초등학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육아, 방과 후 돌봄, 가족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합 제공하며,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구례군의 이번 공공키즈놀이터 운영은 지역 사회의 육아 부담을 덜고,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구례군은 지역 내 아동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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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공공키즈놀이터 14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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