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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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음식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이 전라남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추진계획, 예산 확보, 사업 추진, 음식 거리 홍보, 사업 추진 의지 등 5개 부문 13개 정량지표를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15개 시·군 17개소의 음식 거리가 평가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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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에 선정되었다(제공=곡성군)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은 지역 음식을 대표할 수 있는 식당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나, 음식거리 조성 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지역을 선정해 음식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의 남도음식거리는 2016년에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참게와 은어요리를 취급하는 17개 음식점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13개소가 영업 중이다.


곡성군은 공원 조성과 함께 참게·은어 상징 조형물 설치, 포토존, 참게·은어 스토리보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압록 참게·은어거리의 글로벌 세계화를 위해 곡성만의 특색있는 "남도! 곡성자랑, 압록참게은어거리" 홍보영상 콘텐츠 2점을 자체 제작했다. 음식점 13개소에는 참게·은어 스토리 판을 부착하여 손님들에게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어린이축제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압록참게은어거리 동영상을 TV로 송출하고, 곡성 홈페이지, 유튜브, 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해 곡성군의 대표 먹거리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곡성군과 상인회는 월 1회 간담회를 통해 영업주 및 종사자에게 위생 및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리플릿, 홍보용품, 위생용품을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다. 또한, 압록유원지 캠핑장에 음식점 현수막을 게시하고, 공원 청소 및 경관 정비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군과 상인회가 2025년에도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남도음식문화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은 곡성군의 음식관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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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으로 전라남도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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