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 '관광 이미지 개선과 활성화 위해 최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은 2일 을사년 신년사에서 제주 관광의 대전환을 위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확대와 관광 불편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관광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해 유난히 제주 관광에 대한 부정적 이슈가 많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도민 여러분께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앞장서 주신 덕분에 분위기를 전환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제주 관광의 긍정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올해 협회는 관광이 제주 민생이라는 비장한 마음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관광업계 경영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주도관광협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마련하고, 도민들과 협력하여 더 나은 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특히 "도민께서도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주 관광을 만들어가기 위해 친절한 손길, 밝은 미소를 보여달라"고 당부하며,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 관광의 성공은 결국 도민의 이미지와 서비스에 달려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 것이다.

또한, 제주도관광협회는 관광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불만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이를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제주 관광의 신뢰성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강동훈 회장은 을사년 새해에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제주 관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주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협회와 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김보라 기자 traveli@traveli.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