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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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유성펜 등 온갖 혼합재료로 그린 나무주걱 연작과 시로 새해 인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매화(靈媒花)로 알려진 김미경 작가가 2025년 새해를 맞아 독특한 재료와 기법으로 완성한 신작 연작과 시를 선보였다. 나무주걱에 수성펜과 유성펜 등 온갖 혼합재료를 활용해 그린 이번 작품들은 작가의 영적인 예술 세계를 담아내며, 시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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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작가는 영매화 미술연구소 소장으로서, 영적인 메시지를 예술로 표현하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녀의 작품은 신비로운 분위기와 깊은 사색을 불러일으키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신작 연작은 일상적인 도구인 나무주걱을 캔버스로 삼아, 수성펜과 유성펜을 사용해 섬세한 그림을 그려냈다. 나무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펜의 선이 어우러져 독특한 미감을 자아내며, 작품마다 담긴 시는 그림과 함께 깊은 감동을 전한다.

김미경 작가는 이전에도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통해 영적인 주제를 탐구해왔다. 그녀는 "나의 삶과 내 몸이 그림의 도구가 된다는 것은 신이 내게 준 가장 큰 축복이고 사랑이다"라고 자신의 예술관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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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작품은 종교적 상징과 영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목어(木魚)를 소재로 한 작품에서는 불교적 상징을 예술로 표현하며, 성인들의 가르침을 형상화한 바 있다.

 

이번 신작 연작은 김미경 작가의 이러한 예술적 탐구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나무주걱이라는 독특한 재료를 통해 새로운 표현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일상적인 사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영적인 깊이를 느끼게 한다.

 

김미경 작가의 이번 신년 신작 연작은 나무주걱과 펜이라는 독특한 재료를 통해 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와 그림의 조화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일상 속에서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며, 영매화의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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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천사들의 합장, 영매화 김미경 작가의 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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