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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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객 유치와 시민 편의 증진 위해 1일부터 시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남원시가 2025년 1월 1일부터 춘향테마파크의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그동안 남원시민에게만 무료였던 혜택을 모든 방문객으로 확대하여, 관광객 유치와 시민 편의 증진을 도모하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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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테마파크야경(제공=남원시)

 

 

춘향테마파크는 2004년 개장한 이후,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공원은 '만남의 장', '맹약의 장', '사랑과 이별의 장', '시련의 장', '축제의 장' 등 다섯 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구역은 춘향전의 주요 장면들을 재현하고 있다.


 

이번 입장료 무료화 조치는 민선 8기 문화관광 분야 핵심 공약사업인 '문화예술의 테마조성-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춘향테마파크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형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려는 전략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입장료 무료화를 결정했다"며 "더욱 사랑받는 공원형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춘향테마파크는 남원시 어현동 남원관광지 내에 위치하며, 총 면적은 약 66,462㎡(20,104평)에 달한다. 주요 시설로는 전통문화체험관, 춘향마당, 종합상품관 등이 있으며,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뎐'의 촬영 세트장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2019년에는 열린관광지로 선정되어 장애인 지정 관람석, 장애인 화장실 및 경사로 등 관광 취약계층과 동반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을 마련하였다.


 

이번 입장료 무료화로 인해 춘향테마파크는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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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테마파크야경(제공=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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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춘향테마파크 입장료 전면 무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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