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8(토)
  • 전체메뉴보기
 
  •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으로 맛과 품질 뛰어나

[천지일보=김보라 기자] 경남 함안군은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함안체육관 일원에서 '제14회 함안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88.jpg
자연바람에 건조 중인 감(제공=함안군)

 

 

함안곶감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축하 공연, 노래자랑, 다양한 체험 행사,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곶감 장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함안 곶감은 해발 770m의 여항산 청정지역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건조되며, 고유 품종인 '수시(水枾)'로 만들어진다.

씨가 적고 당도가 높으며, 부드럽고 찰진 육질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양이 예쁘고 색상이 선명해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오를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곶감 말이 떡 만들기, 곶감 경매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노래자랑 예선과 본선,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곶감 장터에서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함안 곶감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곶감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함안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함안 곶감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제14회 함안곶감축제, 내년 1월 10일 개막 12일까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