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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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청북도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청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도내 제과제빵 업체들이 참여하는 '빵·커(벙커에서 함께하는 빵과 커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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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커축제 포스터(제공=충북도)

 

당산 생각의 벙커는 1973년 충무시설로 건립된 후 50년간 사용되다가 최근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 장소다.


 

이번 축제에서는 단양의 명물인 카페산과 바누아투과자점의 빵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본정초콜릿, 흥덕제과, 굼드림 등 지역 대표 제과점의 인기 메뉴도 맛볼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클래식 공연과 초콜릿 마스터 김동석 셰프의 '월드 초콜릿 마스터셰프의 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종기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벙커를 찾아 공연과 전시를 즐기며 빵과 커피를 맛보면서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현재 '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2차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8명의 설치미술 작가가 참여하여 각 방마다 특색 있는 연출을 선보이고 있으며,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2월 주말마다 오후 2시와 4시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공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24일과 25일에는 KBS 어린이 합창단, 지연정 무용단, 올뮤지컬단 등이 참여하는 특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당산 생각의 벙커는 청주시 상당구 용담로31번길 55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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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빵·커 축제'로 당산 생각의 벙커 활성화..12월 27일~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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