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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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과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의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끽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청계천에서 진행 중인 「2024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4 광화문 마켓」의 방문객 수가 10일 만에 108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행사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 잡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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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사진=서울관광재단)

 

이번 축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연출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특히, 청계천에서 열리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는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행사로, ‘소울 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SOUL LANTERN: Play with the light of SEOUL)’라는 주제로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청계천 일대를 화려하게 밝히고 있다.


행사장 전 구역(청계광장~삼일교)에서는 총 242점의 빛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미디어아트 그룹과 설치미술가, 서울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함께 고품질의 연출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구역에 설치된 8m 높이의 ‘산대희’와 모전교에 설치된 ‘청계천에 세워진 광화문’ 등 60점의 대형 등(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산대희’는 조선시대 유일한 이동식 무대인 ‘산대’와 온 백성이 즐기던 탈놀이인 ‘산대놀이’를 재현한 조형물로, 가로 5m, 높이 8m의 규모로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또한, ‘청계천에 세워진 광화문’은 LED 라인으로 형상화된 대형 등(燈)으로, 가로 10m, 높이 7.6m에 달하며, 이어지는 ‘어가행렬’ 60점의 한지 등(燈)과 함께 빛의 연희를 만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빛초롱 놀이터’에서는 12월 1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관련 D.I.Y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5,000원 또는 10,000원으로, 크리스마스 LED 오너먼트, 눈사람 모루 무드등, 산타할아버지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마이소울샵 팝업스토어’에서는 겨울 시즌 상품을 10% 할인 판매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보냉백이나 보조배터리(택1)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양한 서울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이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계천에는 빅벤과 에펠탑, 유영하는 고래를 프로젝터로 구현한 신비의 물결, 각 15m 높이로 공중에서 전시되는 어사화와 족두리 등(燈)도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볼거리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 마켓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며, 서울의 겨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두 행사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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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 10일 만에 108만 명 방문…겨울 축제의 새로운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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