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8(토)
  • 전체메뉴보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세원정밀 창고에서 '외:로움이의 집' 행사를 개최한다.

 

[이미지] 저마다의 외로움이 연결되는 곳, 체험형 반짝 공간  외로움이의 집 포스터.jpg


 

이번 행사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은둔에 대한 공감을 나누고, 문화·예술·인문을 통해 사람들과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은둔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KB증권이 후원사로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외:로움이의 집'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공감콘서트'에서는 고립·은둔을 경험한 청년들과 지원기관 종사자, 예술인, 과학자 등이 참여하여 외로움과 고립·은둔을 이해하고 문화로 극복하는 이야기를 나눈다. 12월 20일에는 은둔 경험 청년이 들려주는 '나의 은둔 이야기'와 '문화로 연결되는 우리'가 진행되며, 12월 21일에는 인문과 예술이 함께하는 '외:로움이의 수다'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사단법인 니트생활자와 협업하여 '니트컴퍼니 문화로 연결점 – 작은 연수회'를 총 5회 운영한다. 이는 무업의 기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이 가상 출근하여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규모 연수회로, 여행과 그리기, 수필,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외로움을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한 작은 모임을 진행한다.


 

'해소의 방'에서는 문화로 사회연대 지역거점센터 5곳이 참여하여 간단한 심리상담과 함께 음악, 그림, 도서 등 참여형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인문 처방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웹툰 '아르마딜로'와 협업한 포토존 '로움이네 방', 맞춤형 차를 제공하는 '로움이네 찻집', 방문객들의 외로움과 고민을 나누는 '로움이네 우편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통해 작은 선물을 증정하고, KB증권의 후원으로 따뜻한 겨울 간식을 제공하는 푸드트럭도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사전 예약 방법은 지역문화진흥원 누리집(https://www.rcd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성수동에서 만나는 공감과 치유의 시간, '외:로움이의 집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